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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길 멀다 _ Rebecca Solnit {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Men Explain Things To Me}

6년 전에 내가 ‘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’라는 제목의 글을 쓰려고 앉았을 때, 나 스스로 놀란 점이 있었다. 웬 남자가 나를 가르치려 든 우스꽝스러운 사례로 글을 시작했건만 결국에는 강간과 살인에 관한 이야기로 글을 맺게 된 점이다. 우리는 폭력과 권력 남용이 성희롱, 협박, 위협, 구타, 강간, 살인 같은 범주들로 서로 깔끔하게 분류되는 것...

이희수 - 이슬람에서 본 기독교 (2009년 5월 18일, 청파감리교회)

2009년 5월 18일,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매달 주관하는 예수포럼에 이슬람 전문가인 이희수 교수가 와서 {이슬람에서 본 기독교}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. 장난꾸러기 같은 친근한 인상에, 청산유수로 아주 재밌게 말씀하시는 분이었다. 강연 내용을 정리해본다.*올해로 31년째 현장에서 발로 뛰어다니는 문화인류학자로서 직접 만나본 무슬림들과 간접적으로 매체...

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으로 살았다는 것은 _ Khaled Hosseini {천 개의 찬란한 태양 A Thousand Splendid Suns}

전쟁, 소련의 침공, 또 누가 누구 편인지도 모르게 끝없이 이어지는 내전의 와중에 짓밟히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여성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. 또한 소련 치하 공산주의 체제에서만 잠시 숨통이 트였을 뿐, 지독한 가부장제의 벽은 이 여성들을 매질과 발길질을 일상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감옥 같은 삶으로 몰아넣는다. 탈레반Taliban이 정권을 잡...

앞서 살았던 멋스러운 이들 _ 홍인숙 {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}

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갔던, 그리고 아무도 이전에 오르지 않았던 곳에 올랐던 이 땅의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되짚어보는 책이다. 공고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오롯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만들어나갔던 각 분야의 여성들, 새벽길 떠나느라 바짓단 적셔가며 앞서갔던 그 이슬떨이들의 이야기는, 단순한 흥미로움 이상의 묵직함으로 마음에 다가온다. 한 시대의 독...

담담히 전하는 무거운 이야기 _ 조화순 {낮추고 사는 즐거움}

조화순 목사. 꽤 유명한 분인 것 같은데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. 아홉 번째 여성 목사님이고, 산업선교회를 이끌면서 암울했던 70~80년대 여성 노동운동에 앞장서다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시고, 지금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 태기산 산자락에 집 짓고 살고 계시는 분.책은 무게만큼이나 가볍게 술술 읽힌다. 여러 활동을 하며 많은 일을 겪으며 살아오신 ...

이런 선입견이 필요할까? _ {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Why Men Don't Listen & Women Can't Read Maps}

좀 쑥스럽지만 고백하자면, 연애 사업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업 중 하나다. 그걸 옆에서 걱정해주는 이뿐 친구가 읽어 보라고 권해준 책. :) 하지만.. 그다지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. 그럴듯하게 여겨지는 부분도 많이 있긴 했지만,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꺼림칙한 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. 일단, 이 책은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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